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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퇴근길, 짧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책 추천

by 리니* 2025. 9. 24.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길, 스마트폰 화면만 들여다보기보다 짧은 독서로 하루를 마무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어느새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게 되는 경험은 퍽이나 매력적입니다. 오늘은 짧은 분량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깊은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들과 함께라면 팍팍했던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고, 내일을 살아갈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1. 지친 마음에 건네는 다정한 위로 -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달러구트 꿈 백화점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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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이지만, 퇴근길에 지친 직장인에게 이만한 힐링 소설도 없을 것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신비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고 있어, 긴 호흡으로 읽지 않아도 각 장마다 완결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꿈의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어느새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로받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매일 밤 새로운 꿈을 꾸며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늘 하루를 힘겹게 보낸 우리 모두에게 다정한 격려를 건네는 듯합니다.

 

2. 나를 돌아보는 시간, 철학 에세이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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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솔직하고 담담한 고백으로 다가옵니다. 저자가 직접 겪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증) 상담 기록을 담은 이 책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곪아가는 우리의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봅니다.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읽히지만, 그 안에는 자존감, 인간관계, 불안 등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주제들이 녹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은 퇴근길, 이 책과 함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3.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의 힘 - 『쇼코의 미소』 (최은영)

 

쇼코의 미소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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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를 추천합니다. 표제작 「쇼코의 미소」를 비롯한 7편의 단편이 실려 있으며, 각 작품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정의 파동을 만들어냅니다.

작가는 특유의 섬세하고 담담한 문체로 인물 간의 미묘한 관계와 그 안에 숨겨진 감정들을 세밀하게 포착해 냅니다. 짧은 퇴근길 동안 한 편의 이야기를 온전히 마주하고, 그 안에 담긴 슬픔과 연대, 이해의 감정들을 곱씹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있을 것입니다. 문학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4.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동화 같은 소설 - 『아몬드』 (손원평)

 

아몬드(청소년)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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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린 이 소설은,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알렉си티미아'라는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는 주인공 '윤재'가 자신과 전혀 다른 성향의 친구 '곤이'를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타인과의 공감과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빠른 전개 덕분에 단숨에 읽히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진정한 관계란 무엇인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이 책과 함께, 퇴근길 잠시나마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사색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책들은 모두 비교적 짧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바쁜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부담 없이 읽기에 좋은 작품들입니다. 붐비는 대중교통 안에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책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보는 것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가장 근사한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 책들이 여러분의 고단한 퇴근길에 작은 쉼표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